박종일기자
나무 세척 모습
특히 세척으로 가로수에 은신해 있던 병·해충들도 제거돼 나무의 성장에 도움을 주게 된다.더불어 세척과 함께 종로구 내 녹지대에 퇴적된 토사나 담배꽁초 등 쓰레기도 동시에 수거한다.이번에 세척하게 되는 나무는 가로수 띠녹지 녹지대 지정보호수 등 1만8400여 그루로 주세척대상은 상록침엽교목과 관목이다. 종로구는 산림병해충방제 인력 8명과 방제차량 1대를 통해 직접 시행하며, 작업에 사용하는 세척제로는 바이오그로-크리너 100배 희석액이 사용될 예정이다.바이오그로-크리너는 인체와 환경에 전혀 피해를 주지 않을 뿐 아니라 나무에 영양공급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세척제로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종로구는 이번 가로수 체적을 통해 열악한 도심 환경 속에서 자라는 나무들이 보다 건강해지기를 바라며 주민들에게도 더 말끔해진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