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경기자
이강태 하나SK카드 사장
[아시아경제 고은경 기자]이강태 하나SK카드 사장은 유통과 정보통신(IT)전문가로 통한다.LG유통 정보서비스본부장(CIO) 출신인 이 사장은 유통업체 삼성 테스코로 옮겨 테스코 그룹의 '아시아 정보통신(IT) 시스템 통합프로젝트'를 지휘한 것으로도 유명하다.이 사장은 국내 대기업의 첫 부사장 CIO로 영국 테스코그룹의 아시아지역 IT 시스템 통합 프로젝트 총괄이라는 독특한 임무까지 수행, 업계의 이목과 관심을 받아왔다. 이 사장의 CIO 이력은 하나SK카드의 신규 시장 개척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 사장은 당시 "CIO는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고 새 기술을 추진하는 혁신가여야 하면서도 외부의 시선을 극복할 줄 알아야 한다"고 얘기한 바 있다. 이는 금융과 통신, 유통의 융합이 대세인 신용카드 시장에서 IT와 유통의 경력을 고루 갖춘 이 사장의 이력이 돋보이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 사장의 포부도 크다. 먼저 올해 안으로 모바일 분야에서만 50만명의 신규 회원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더해 매출 19조원, 신규회원 150만명이 목표다. 5년 내에는 산을 오르듯 한걸음 한걸음 내딛으면서 국내 톱3 카드사로 성장한다는 게 이 사장의 청사진이다. ◇주요 약력▲전북 전주(57세) ▲고려대학교 경제학 학사 ▲고려대학교대학원 개발경제학 석사 ▲명지대학교대학원 경영학 박사 ▲LG유통 기획실 ▲ IBM KOREA 유통사업부 부장 ▲ IBM 아태지역본부 유통영업부 부장(동경주재) ▲ IBM KOREA 유통영업부 실장 ▲LG유통 정보서비스 부문 이사, 상무 ▲삼성테스코 정보서비스 부문 상무, 전무, 부사장 ▲테스코 아시아, Application Development Director (상해주재) ▲삼성테스코아시아 IT, 삼성테스코 IT, Operating Model, 신유통ㆍ전자상거래 담당 부사장 ▲하나카드 사장 취임고은경 기자 scoopko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고은경 기자 scoopkoh@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