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신춘음악회 오세요'

19일 오후 8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서... 세계 정상 바이올리니스트 Min Li 협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맹정주)의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가 오는 19일 오후 8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신춘음악회’를 연다. 이번 공연은 서현석 상임지휘자가 지휘봉을 잡고 국내 첫 선을 보이는 싱가포르 출신 세계 정상 바이올리니스트 민 리(Min Lee)가 호흡을 맞춰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준다.

민 리의 바이올린 연주 모습

바그너의 관현악 중 가장 유명한 '탄호이저 서곡'을 시작으로 화려하게 막이 오르는 연주회 협연곡은 어려운 기교와 폴란드적인 전통적 힘이 깃든 비에니아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2번 d단조 작품 22'로 민 리(Min Lee) 협연으로 연주된다.이어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가 목가적 분위기로 '브람스 전원 교향곡'이라 불리는 '교향곡 제2번 D장조 작품 73'을 연주해 자연의 생명력과 경이로움을 표현하며 봄의 시작을 알린다.특히 협연자로 나선 민 리(Min Lee)는 싱가포르가 자랑하는 젊은 바이올리니스트로 NHK 심포니오케스트라, 로얄 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협연한 바 있으며 아시아와 호주를 중심으로 세계 리사이틀 투어를 진행하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연주가로 국내 무대에 처음 오른다. 한편 1997년에 창단돼 클래식 대중화에 앞장서 온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는 신선한 사운드와 열정적인 연주로 국내 최고 교향악단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베토벤의 교향곡’ 전곡 연주 음반을 발매한 바 있다.또 2009년 ‘브람스 교향곡 4번’ 을 출반했으며 2011년까지 브람스 교향곡 전곡을 출반할 예정이다.이번 공연은 만 7세 이상 관람가능하며 예매는 티켓링크 1588-7890나 홈페이지()을 통해 가능하다.VIP석은 5만원, R석은 3만원, S석은 2만원, A석은 1만원이다. 문의는 강남문화재단(☎ 3447-0424)으로 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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