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성장성+수익성 겸비 '저평가주'<LIG證>

[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LIG투자증권은 18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성장성과 수익성을 겸비한 저평가주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1000원을 제시했다. 이지영 애널리스트는 "1분기 기존점 성장률은 7~8%대, 영업이익률도 10% 이상이 될 것"이라며 "설 특수, 대기업 성과급 지급 등 일회성 요인 외에도 경기회복에 따라 의류, 가전, 가구 등에 대한 이연 수요가 풀리면서 전 품목의 매출이 고르게 증가하 고 있다"고 진단했다.이 애널리스트는 "전년의 높은 베이스와 소득효과에 상대적으로 둔감한 백화점의 특성상 실적모멘텀은 하반기로 갈수록 감소 할 것"이라며 "그러나 동사 매출 1위 점포인 무역센터점이 현재 리뉴얼에 들어가 완료시점인 하반기 영업면적이 79.5% 늘어 나고 동 점포 성장률도 두 자릿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또 "8월에는 7년만의 신규점인 일산 킨텍스점의 출점도 예정돼 있어 외형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며 "지난해 4분기 인력 구조조정 효과가 올해에도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올해 매출 성장률보다 프로모션 비용증가율을 낮게 설정해 이익에 중심을 둔 경영을 할 것"으로 판단했다.구경민 기자 kk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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