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구직자들이 취업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일자리가 대부분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돼 지방 구직자들의 이중고가 우려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취업포털 스카우트에 따르면 상반기 공채시즌을 맞아 스카우트 홈페이지에 등록된 채용공고 1만510개를 지역별로 분석한 결과 서울(4587개)이 가장 많은 43.6%를 차지했다. 이어 경기도(2704개, 25.7%), 경남(794개, 7.6%), 충북(418개, 4%) 순이었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인 '서울·경기·인천'에 7546개(71.7%)가 몰려 있어 수도권 쏠림 현상을 보여줬다. 영남권(1545개, 14.8%)이 뒤를 이었다. 서울시를 제외한 5대 광역시 중에서는 부산이 262개(2.5%)로 가장 높았다. 광주는 108개(1%)로 꼴찌였다. 이승종 기자 hanaru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이승종 기자 hanaru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