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60일선 하회..외인 '팔자'

1640대 지속..개인만이 순매수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낙폭이 다소 확대되면서 60일 이동평균선(1645)과 10일선(1647)을 일시적으로 무너뜨렸다. 이를 만회하기 위한 시도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지만 개인만이 순매수에 나서고 있고 프로그램 매수세의 유입 역시 제한적인 상황에서 낙폭을 줄이는 것 역시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16일 오전 9시3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4.42포인트(-0.27%) 내린 1645.08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600억원의 매수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0억원, 530억원의 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다. 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차익 매수세가 제한적인 수준에 그치면서 71억원 가량의 프로그램 매수세만이 유입중이다. 대형주 역시 혼조세로 방향을 틀었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5000원(-0.65%) 내린 76만3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포스코(-0.73%), 현대중공업(-1.53%), LG전자(-0.95%) 등이 일제히 하락세를 기록중이다. 반면 신한지주(0.92%)와 KB금융(0.39%), LG화학(0.45%), 하이닉스(1.91%) 등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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