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미 캅카운티와 경제,교육교류 양해각서 체결

13일 부터 5박 6일 일정으로 16명 방문, 경제 문화 교육 보건분야 교류 양해각서 체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이호조)는 13일 자매결연을 맺은미국 캅 카운티 대표단 방문을 받았다.13일부터 18일까지 5박6일 동안 이뤄지는 캅 카운티 대표단(캅 카운티장 샘 올린스 단장을 비롯 박선근 회장, 샌퍼드 챈들러 채터후치대 총장, 돈 디버 상공회의소장, 다니엘 팝 케네소대 총장, 에밀리 렘벡 마리에타시 교육장 등 9명)과 케네소대학 교수단 7명이 경제,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확대와 발전방안 논의를 위해 구를 방문했다.특히 두 도시간 우수 보건사업, 도서관과 방송분야 교류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아울러 한양대학교와 케네소대학교간 자매결연 협정체결, 한양여자대학과 채터후치대학간 자매결연 협정을 맺고 학술,교육분야에서도 본격적인 교류를 시작해 나가기로 했다.

미국 캅카운티 대표단이 성동구를 방문, 교류협정을 맺은 후 기념사진을 찍었다.

캅 카운티 방문단은 성수초등학교를 비롯 3개 중,고등학교를 방문한다.특히 이들은 성동구 이호조 구청장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저소득 학생을 위한 방과후 공부방(송정동 소재)도 둘러볼 예정이다. 경제분야 교류에 있어서는 성동구 기업체 대표 20명과 캅 카운티 상공회의소 6명간 세미나(business meeting)를 개최, 상호 교류,협력분야를 모색하고 성수동에 있는 엠코 코리아 주요시설을 둘러볼 예정이다.한편 이들은 방문기간 중 비무장 지대를 둘러보고 현재 남아있는 조선의 궁궐 중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된 창덕궁(세계문화유산)을 방문, 한국 문화유산의 우수성을 느끼게 될 것이다.이호조 성동구청장은 “이번 캅 카운티와의 양해각서((MOU) 체결을 계기로 글로벌 브랜드 성동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국제화 마인드의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국제교류 사업이 내실있고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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