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7일째 순매수 행진..스마트그리드 관련주 강세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닥 지수가 하루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외국인이 7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으나 개인과 기관 매물이 지수의 발목을 잡았다. 15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69포인트(-0.33%) 내린 517.75를 기록했다.개인과 기관이 각각 21억원, 65억원 규모의 매도 우위를 보였으며 외국인은 85억원 순매수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서울반도체가 전일 대비 150원(0.38%) 오른 3만9150원을 기록했으며 포스코 ICT(1.52%)와 CJ오쇼핑(2.98%), 차바이오앤(2.63%) 등이 상승했다.반면 태웅(-2.99%)과 SK컴즈(-2.97%) 등은 하락했다.이날 가장 눈에 띈 종목은 스마트그리드 관련주.중국 정부가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는 소식에 누리텔레콤(14.98%)과 옴니시스템(14.89%), 피에스텍(14.88%) 등이 급등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31종목 포함 387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15종목 포함 536종목이 하락세를 기록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자본시장부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