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이달부터 8월까지 환경미화원 일일체험단 운영, 좋은 평가 얻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김우중)가 지역주민의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현장 행정체험을 통한 쓰레기 줄이기 생활습관 조성을 위해 이달부터 8월까지 ‘환경미화원 일일체험단’을 운영하고 있다.주민이 직접 일일환경미화원으로 참여, 청소현장을 몸소 체험함으로써 구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클린동작 가꾸기에 손을 보태주기 위한 것.첫 번째로 참여한 단체는 메리츠증권 신입사원 26명이 지난 12일 새벽 환경미화원과 함께 가로청소의 구슬땀을 흘렸다.‘환경미화원 일일체험단’운영은 기업체, 중·고등학생, 통·반장 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환경미화원과 함께 2인 1조로 참여하게 된다.
메리츠증권 신입사원들이 동작구 거리를 청소하고 있다.
이들은 ▲새벽 가로청소▲대행업체 무단투기 쓰레기 수집·운반▲도로 물청소 등을 하며 지역내 청소시설 견학·체험도 함께한다.한편 구는 참여한 기업체에는 지역 소식지 등을 통한 기업활동 홍보와 참여 중·고등학생들의 사회봉사활동 시간 인정과 일반 주민들에게는 종량제봉투를 지급하는 등 인센티브도 적극 제공할 방침이다.김우중 구청장은 “환경미화원 일일체험을 통해 주민과 공무원 그리고 환경미화원이 하나가 되는 공감대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소중한 청청 환경 보전을 위해 가정에서부터 쓰레기 배출 줄이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환경미화원 일일체험단의 참여를 원하는 기업체와 주민은 구청 청소행정과(820-1375)로 신청하면 된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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