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키움증권은 15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장기적으로 소득증가에 따른 수요층의 확대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도 15만원을 유지.손윤경 애널리스트는 "장기적으로 고급백화점의 소비는 중산층 소비자들의 소득확대에 따라 수요층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장기적인 측면에서 견조한 성장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다만 지난해 하반기 고소득층의 소비가 회복되며 높은 기저를 형성했기 때문에 하반기로 갈수록 백화점의 성장률은 다소 하락할 수 있다고 봤다. 하지만 "1~2월 누계 기준으로 신세계 백화점의 기존점 성장률이 12.2%, 롯데백화점은 8.2%에 이르는 점을 감안할 때 현대백화점 기존점 성장률은 10% 수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2009년 중반부터 회복된 고소득층의 소비 확대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분석했다.문소정 기자 moons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문소정 기자 moonsj@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