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김수현 작가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SBS 새 주말극 '인생은 아름다워' 방송 지연에 대해 깜짝 사과했다김 작가는 13일 밤 자신의 트위터에 "아이고 미안합니다. 제주도 날씨가 비바람으로 몇날며칠 골탕을 먹여서 촬영이 많이 지연됐었어요. 그래서 방송이 한주일 연기되어 다음주 20일부터 시작돼요"라며 한 팬에게 사과 멘트를 남겼다.이는 김 작가의 한 팬이 '인생은 아름다워'가 이날 첫 방송되는 줄 알고 기대한다고 하자 방송 지연을 알리는 동시에 미안한 마음을 담아 답글을 보낸 것.김 작가는 이밖에도 다른 팬들에게 트위터를 통해 "어머님께 한주일만 더 기다리셨다가 본방사수 해주십사 부탁드리더라 전해주세요 ㅎㅎ", "네에 늦어졌어요. 미안합니다. 날씨가 도와주질 않아 진행이 제대로 안됐어요"라고 일일이 답장을 보내는 세심함을 보였다.'인생은 아름다워'는 지난 7일 막을 내린 SBS 주말극 '그대웃어요'의 후속으로 13일 첫 방송될 예정이었지만 촬영 무대인 제주도의 궂은 날씨 때문에 첫 방송일이 오는 20일로 연기됐다. 이에따라 SBS의 또다른 새 주말극 '이웃집 웬수'가 '인생은 아름다워'를 대체, 13일 1,2부에 이어 14일 3,4부가 연속방송된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제주도에 사는 재혼 부부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김수현 작가와 정을영 PD가 또다시 손을 맞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생은 아름다워'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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