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영어과학교육센터 개관 1년만에 시민 9만1000여명 체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노원구(구청장 이노근)는 12일 오후 2시 서울영어과학교육센터 1주년 기념식을 갖는다. 서울 도심에 위치한 천체과학관인 서울영어과학교육센터는 어린이들에게 영어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다양한 과학적인 소재를 영어와 접목시켜 과학체험 속에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공부하는 환경을 제공해 왔다. 지구와 우주 탐구를 위한 영어과학 체험공간으로 과학의 기초를 체험할 수 있는 생태,지구,사회 탐구실, 화석,광물,암석이 전시된 지구전시실과 우주공간 속을 걸어가는 듯한 우주로 별자리와 우주쇼를 감상할 수 있는 천체투영실 태양 달 행성 별무리를 관측할 수 있도록 대형망원경 1대를 비롯한 보조망원경 6대가 비치된 천체관측실로 꾸며져 있다.
영어과학학교육센터 천체망원경
개관 1년만에 9만1000 여명이 방문하는 등 놀이와 학습을 접목시킨 에듀테인먼트 공간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천체과학교실인 과학체험교실은 주,야간으로 나뉘어 도심 속에서 천체관측의 기회를 제공하고 밤 하늘을 바라보는 느낌으로 관람하는 플라네타리움과 우주로 걸어가는 듯한 느낌을 주는 우주 체험장 등으로 구성돼 현재까지 4만8000명의 주민들이 방문했다.또 초등학생 대상으로 물질반 생명반 지구반 우주반으로 나누어 영어과학교실은 인기최고 강좌다. 1~2학년, 3~4학년, 5~6학년으로 나뉘어 총 12개 반 240명을 모집하며 오후 3시부터 한 시간씩 주 2회 진행된다. 모든 수업은 원어민 선생이 어린이들의 수준에 맞게 영어로 수업을 진행하며 과학을 전공한 한국인 강사들이 어린이들을 도와주는데 수업수준이 국제학교 수준이다.
서울영어과학교육센터
3만 원이라는 저렴한 비용으로 과학과 영어공부를 동시에 할 수 있어 인터넷 접수 7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현재까지 2000 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한편 교육센터 2층에 설치된 잉글리시 카페는 다양한 연령층이 폭 넓게 참여하고 있다.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자율적인 토론과 원어민을 통한 살아있는 생활영어 습득, 그리고 서로가 선생님이 돼 주는 독특한 공부 방법으로 현재까지 성인 11개 반과 어린이 17개 반, 야간반 8개 반 등 현재까지 누적 참여자가 2만5000여명에 이른다. 이외도 지난해 7월 서울영어과학공원에서 태양의 일부분이 달에 가려지는 부분일식 무료 공개 관측행사를 가졌다. 이날 일식 관측행사에는 어린이를 비롯 주민 2500여명이 참석했다. 또 곤충체험전시와 정월대보름맞이 달관측행사를 여는 등 다양한 이벤트로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구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노원구가 영어와 과학 교육을 접목한 차별화된 교육 공간으로 설립해 일 년만에 온 가족이 함께하는 행복 교육의 중심역할을 하고 있다”며 “뛰어난 과학영재 육성을 위해 국내 저명한 교수들을 초빙해 소규모 영재원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교육진흥과(2116-3237) ,서울영어과학교육센터 ☎971-623(//www.seoulese.or.kr/)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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