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석학 테리 클락 교수, ‘KTX-산천’ 첫 체험

12일 서울서 대전까지 타고와 코레일사옥 방문, “미래 녹색교통수단 중심은 철도”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세계적 석학인 테리 클락 교수가 ‘KTX-산천’을 첫 체험했다.코레일은 12일 서울시가 주최하는 ‘GMFS(Global Metropolitan Forum of Seoul) 2010 포럼’에 초빙된 테리 니콜스 클라크(이하 테리 클락) 미국 시카고대 사회학 교수가 이날 서울서 대전까지 ‘KTX-산천’을 타고 와 코레일 사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세계적 석학이 해외철도사업 진출을 앞두고 순수 국내기술로 만들어진 ‘KTX-산천’을 공식 체험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테리 클락 교수는 “친환경 녹색성장은 국제적 관심사며 철도가 녹색교통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속철도 운영 6년 만에 ‘KTX-산천’을 스스로 만들어 영업운전을 한 한국철도 저력에 감탄했다.테리 클락 교수는 대전역에 도착, 심혁윤 코레일 부사장을 만나 도시환경과 철도미래 등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테리 클락 교수는 우리나라 등 38개국이 참여하는 글로벌포럼 ‘도시혁신 국제프로젝트’ 의장과 미국 ‘주택도시개발국(HUD)’ 자문위원장 등을 지낸 도시문화 및 환경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로 유명하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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