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하이투자증권이 10일 웅진코웨이의 중국 법인 화장품 사업 등 신규사업의 높은 성장성을 예상,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1000원을 신규제시했다. 박종대 애널리스트는 "화장품을 중심으로 국내외 신규 사업부문의 밸류에이션(20배 이상)이 현재 밸류에이션(14배)보다 크게 높은 웅진코웨이는 중장기적으로 밸류에이션 상승여력이 가장 높다"면서 "하반기 국내 화장품 시장의 성공적인 런칭과 중국 소비지표 또는 실적개선시 재평가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캐시카우인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환경가전 사업부문의 양호한 성장세를 기반으로 수처리 사업부문, 수출부문의 실적이 기대된다"면서 "국내 화장품 사업부문은 중국진출의 성공과 동사의 강력한 방문판매 조직을 바탕으로 추가 성장동력으로 기대되는 반면 신규투자 비용은 100억원 내외로 투자위험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올해 실적과 관련해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8.2%, 12.6% 성장한 1조5283억원과 229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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