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지난 달 25일 세계 최초로 풀HD 3D LED TV를 출시하며 3D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는 삼성전자가 고객들을 위한 본격적인 체험 마케팅에 나섰다.삼성전자는 삼성파브만의 3D 전용 패널과 하이퍼리얼 엔진으로 완성된 풀HD 3D LED TV의 입체 영상을 보다 생생하고 실감나게 전달하기 위해 지난 6일 수원에서 열린 K리그 블루윙즈 홈경기 개막전을 시작으로 축구, 야구 등 프로 스포츠 시즌과 연계한 '삼성파브 풀HD 3D LED TV 체험 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특히 올해는 2010년 스포츠 빅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어서 고객들이 역동적인 스포츠 경기를 보다 생동감 넘치는 3D TV로 관람할 수 있도록 예년에 비해 더욱 적극적으로 체험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삼성파브 풀HD 3D LED TV 체험 버스'에서는 3D 전용 안경을 쓰고 영화 감상을 하는 것은 물론, 본인 기호에 따라 입체감을 조절해보고 2D의 화면을 3D로 전환해보는 등의 다양한 3D 콘텐츠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또 3D 블루레이 플레이어와 홈시어터 등 주변기기들을 살펴보고 TV에서 구현되는 인터넷 서비스, PC, 휴대폰, 카메라 속에 저장된 영화나 드라마 등을 TV로 보는 등의 엔터테인먼트 기능도 함께 이용해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한편 지난 6일 블루윙스 개막전을 찾아 '삼성파브 풀HD 3D LED TV 체험 버스'를 방문한 관람객들은 "극장에서만 보던 3D 콘텐츠를 TV 화면으로 보니 신기하고 입체감 또한 뛰어나다", "기존에 써봤던 3D 안경보다 3D TV 전용 안경이 착용감도 훨씬 뛰어나고 눈도 편안하다" 등의 소감을 밝히며 안방에서 즐길 수 있는 3D TV의 출시를 반긴 것으로 알려졌다.황상욱 기자 ooc@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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