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작가 ''아바타'가 내 소설 80% 표절'..1600억원 손배청구

[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중국의 한 소설가가 자신의 소설을 도용했다며 영화 '아바타'의 제임스 카메론 감독 등을 상대로 10억 위안(1672억원)을 배상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복수의 중국 언론이 5일 보도했다.이 보도에 따르면 저우샤오머우라는 이름의 작가는 '아바타'가 자신이 1997년 출간한 공상과학 소설 '푸른 까마귀의 전설'의 줄거리, 배경, 인물 관계 등에서 80% 이상을 베꼈다고 주장했다. 이 작가는 지난 4일 중국 베이징 법원에 10억 위안의 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낸 상태다.이에 대해 중국 네티즌들은 "두 작품에 비슷한 요소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당연하다"는 의견과 "전세계적으로 성공한 '아바타'를 끌어들여 관심을 끌려는 노이즈 마케팅이 아니냐"는 부정적인 시선을 동시에 드러내고 있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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