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과학실 리모델링
특히 구는 단순한 시설 개선보다는 영어교실, 방과 후 학교, 독서 캠프, 논술 강좌 등 학력신장을 위한 사업에 집중 투자,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게 한다는 계획이다. 전체 예산의 60%가 넘는 18억4000만원이 학력신장을 위한 사업에 지원된다.또 학부모들의 수고와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초등학생 학습준비물을 1인당 1만원씩 지원하고 가상현실시스템 영어 교실, 고성능 음향장치 설치, 학부모와 학생을 위한 특강 등은 구 역점사업으로 선정, 관련 사업을 신청할 경우 전액 지원키로 했다.영어 전용 교실
그밖에도 노후 컴퓨터 교체, 급식환경개선, 교실환경개선, 유치원 시설 개선, 도서관 운영 지원, 우리고장 역사문화탐방 등 교육 인프라 구축과 환경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지원된다. 김주학 교육정책과장은 “이번 지원은 학생들이 보다 편안하고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강북구가 교육1등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강북구에는 14개의 초등학교를 비롯 중학교 13개, 고등학교 6개, 특수학교 3개, 대안 학교 1개, 유치원 22개가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