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조직혁신으로 비용절감.. 주당순익 개선전망<하이투자證>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하이투자증권은 4일 KT&G에 대해 최근 조직혁신으로 인건비 등 판관비용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 실적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은 종전대로 유지했다.KT&G는 지난 3일 의사결정단계를 4단계에서 3단계로 슬림화 시키고 기존 부단위 조직 또한 287개에서 19% 감소한 233개로 축소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축소될 233개 부서에 보직 스카우트 제도를 도입해 보직자에 대한 인사를 단행하겠다고 발표했다.이경민 애널리스트는 "보직 스카우트 대상에서 선택되지 못한 보직 탈락자가 자율 퇴사한다고 가정할 경우 418억원 수준의 비용절감 효과를 누릴 것으로 판단된다"며 "418억원에서 법인세부분을 감안해 차감하면 당기순이익 증가분이 334억원 수준이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올해 KT&G의 당기순이익 추정치가 8228억원임을 감안할때 조직 혁신으로 주당순이익증가 효과가 4.1% 수준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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