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청소년 문화의 집' 오픈!

상암동에 지하 1, 지상 5층 전국 최대 규모 청소년 문화시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마포구(구청장 신영섭)는 상암동에 신축한 전국 최대 규모의 청소년 문화시설인‘마포 청소년 문화의 집’개관식을 오는 3일(수) 오후 2시 마포 청소년 문화의 집 2층 강당에서 갖는다고 밝혔다. 지하 1, 지상 5층 연면적 3687㎡ 규모의 '마포 청소년 문화의 집’은 사업비가 총 97억3800만원(국비 7억원, 시비 11억9000만원, 구비 78억4800만원)으로 2008년 7월 착공, 2009년 12월 공사를 마쳤다.학교법인 명지전문대학(관장 권두승)이 운영을 맡은 '마포 청소년 문화의 집’은 ▲지하 1층에는 헬스장 실내체육관 ▲1층은 사무실 안내데스크 ▲2층은 다목적강당 상담실 미술실 프로그램실 ▲3층 다문화체험실 어학실 동아리실 GX룸 음악연습실 ▲4층 디지털 독서실 일반 독서실 컴퓨터실 방과후프로그램실 ▲5층 청소년문화공간(카페) 식당(매점) 등 시설들로 꾸며졌다.특히 4층에 마련된 ‘디지털 독서실’은 21세기 정보화시대를 살고 있는 청소년들이 컴퓨터와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학습을 할 수 있도록 100여대의 컴퓨터를 설치했다.

마포 청소년 문화의 집

또 5층에는 청소년 문화카페 ‘통통’을 마련해 청소년들이 방과 후 자유롭게 독서를 비롯 DVD 음악감상 게임 공연 세미나 등 다양한 문화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마포 청소년 문화의 집’은 이 같은 우수한 시설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청소년들의 창의적 인재양성에 중점을 둔‘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은 ▲판게아프로젝트 ‘세계는 내 친구’(일본의 비영리기구 NPO Pangaea(판게아)와 협력을 통해 만 10~12세 청소년들이 언어의 장벽을 뛰어 넘어 일본 말레이시아 오스트리아 케냐 등 외국친구들과 문화교류) ▲ 청소년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연극기획 제작 실행 기록 등 통합예술교육) ▲역량강화 체험프로그램(셀프리더십 비전설계 대인관계 역량 개발, 진로개발 효과적인 대화법,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향상, 리더십 개발 캠프 등 운영) 이 운영된다. ◆문화활동 프로그램음악에 재능 있는 영재들을 조기에 발굴해 교육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전문음악가 또는 음악성을 지닌 창조적 리더로 성장하는 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음악영재 아카데미’는 피아노, 관현악(바이올린 첼로 비올라 플룻), 성악 분야에 영재들을 발굴해 교육한다.전문 교수진에 의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청소년들은 전공 분야 전문가의 1:1 레슨을 무료로 받게 된다. 이밖에도 성악 연기 무용 연주 보컬 모델 합창단 만화 문화교실 등 월 2만~6만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재능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평생교육 프로그램청소년들의 다양한 교양, 취미 활동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음악 감성프로그램(난타교실 사물놀이 드럼교실 악기교실 보컬 등) ▲미술프로그램(스케치 심리미술 애니메이션 서예교실 종이접기 등) ▲문예, 창작프로그램(글쓰기 논술 시나리오 등) ▲체육프로그램(발레 한국무용 방송댄스 밸리댄스 라인댄스 요가 음악줄넘기 등) ▲교양 취미프로그램(펠트공예 비즈공예 한지공예 원예교실 풍선아트 사진교실 등) ▲사고력 탐구프로그램(주산 암산, 한국사 교실, 동기부여 학습법 등) ▲외국어 프로그램(영어 일본어 중국어) ▲놀토체험프로그램(애니메이션 만화 드로잉, 마음속으로 떠나는 미술여행) 등 48개 분야, 총 110여개 청소년 프로그램이 지난 2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신영섭 마포구청장은 "전국 최대 규모의 마포 청소년문화의 집이 미래 우리나라를 이끌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큰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며 “전국 최대 규모로 건립 된 만큼 그 위상에 걸맞도록 국내 최고 수준의 청소년문화의 집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포 청소년 문화의 집은 ‘청소년들의 자치활동을 통한 자기주도적인 창의적 역량개발을 위해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문화기획단, 동아리, 기자단 등도 함께 운영한다.또 학교연계사업 주말체험활동 캠프 등도 함께 운영해 명실 공히 청소년들의 어울림 배움 채움의 문화학습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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