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왈가왈부] 산생 대기모드&몇가지 고민들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대내외적으로 주목할만한 지표발표가 예정돼 있다. 국내에서는 1월 산업활동동향이 발표되고 미국에서는 베이지북이 나온다. 그리스도 추가 긴축안을 발표할 예정이다.최근 미국은 물론 국내채권시장까지 변동성이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산생지표 발표전까진 눈치보기 장세가 불가피해 보인다. 다만 경기선행지수가 하락반전할 것이라는 컨센서스여서 예상치대로만 나와준다면 강세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그렇다고 큰 폭의 가격상승(금리하락)도 버거워 보인다. 현선물 저평이 크게 줄어든 상황인데다 다음주 열릴 2월 금통위 경계감도 여전하기 때문이다. 금리 동결이 유력하지만 일각에서는 이성태 한은 총재가 마지막 기자회견에서 매파적 발언을 내놓을 수 있다는 전망이다. 여기에 선물 만기일이 다가온다는 점도 당장은 아니지만 체크포인트 중 하나다.지난달 금통위후 급격히 스티프닝과 플래트닝으로 움직이던 커브도 최근 소강상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참여자들을 어렵게 만드는 중 하나다. 3월은 증권사들의 회계연도 마감월이다. 채권딜러들은 실적과 인센티브를 위해서라도 관리모드에 들어가야할 때다. 커브 흐름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고 있지만 이같은 잠재적 맥락속에서 흐름을 추정할 필요도 있어보인다.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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