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상신이디피가 BMW의 전기차 2차전지 납품회사인 'SB리모티브'에 2차전지 캔 시제품을 납품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2차전지 캔은 배터리 안에 전해질 등 배터리를 구성하고 있는 내용물을 담을 수 있는 알루미늄 케이스다. 캔 시제품은 용량에 따라 용도가 달라지는데 40ah용량은 전기자동차에, 20ah용량은 전기자전거에 쓰인다. 회사 관계자는 "40ah 용량의 전기차 2차전지 캔 시제품을 지난해 8월부터 개발해 정식 샘플 형태로 매월 3000개 이상을 납품하고 있다"며 "캔 시제품은 SB리모티브를 거친 후 보쉬(Bosch)에서 최종 완제품을 만들어 BMW에 납품한다"고 설명했다.또한 "20ah 용량의 2차전지도 일본에서 들여오고 있으며 현재 국산화로 개발하는 중"이라며 "오는 4월21일 경 샘플취득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상신이디피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31억원을 기록해 직전해 대비 80.1% 증가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힌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영업적 측면으로는 신규아이템 매출액 증가, 영업외적 측면으로는 외화환산이익 및 지분법평가이익 발생이 실적향상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문소정 moons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문소정 moonsj@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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