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정의선 부회장, 연사로 나설까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글로벌 인재가 한 데 모인 자리에서 포럼 연사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28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오는 7월 28일부터 사흘 간 제주도 해비치 호텔에서 열리는 전경련 국제경영원 주최 '2010 제주하계포럼'에서 최태원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이 처음으로 강연에 나설 예정이다.제주하계포럼은 지난해 조지 부시 미국 전 대통령이 참석하는 등 국내외 저명인사가 총 출동, 대화의 장을 여는 자리.이번 포럼을 위해 국외에서는 후쿠다 야스오 전 일본 총리, 제롬 글렌 UN 미래포럼 회장, 디에고 비스콘티 액센츄어 글로벌 회장 등이 참석해 연사로 나선다.국내에서는 정준양 포스코 회장,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 이석채 KT 회장 등의 강연이 확정된 상태다.특히 최태원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에게는 조석래 전경련 회장이 직접 강연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강연에 나설 지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전경련 관계자는 "선대부터 이어 온 친분 때문에 연사로 나서 줄 것을 부탁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아직 확답을 받지는 않았다"고 전했다.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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