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세계 최초 빙상 그랜드슬램 달성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한국이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스피드스케이팅, 피겨스케이팅, 쇼트트랙 등 빙상 전 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한국 대표팀은 지난 14일 이정수(단국대)가 쇼트트랙 1500m에서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16일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00m 결승에서 모태범(한국체대)이 빙상 사상 첫 금메달을 선물했고, 17일 이상화(한국체대)가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 금메달의 위업을 이뤘다.또한 이정수는 21일 열린 남자 쇼트트랙 1000m에서 다시 한번 한국에 금빛 소식을 알렸다. 24일에는 이승훈(한국체대)이 10000m에서 올림픽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당당하게 금메달을 획득했고, 이어 김연아(고려대)가 꿈에 무대인 동계올림픽에서 진정한 피켜퀸으로 등극했다. 김연아의 경우 여자 피겨 사상 처음으로 그랜드슬램(4대륙선수권, 세계선수권, 올림픽)을 달성하기도 했다.이로써 한국 대표팀은 세계 최초 빙상 전 종목에서 그랜드슬램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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