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체감경기 2002년 이후 최고치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제조업 체감경기가 2002년 4분기 이후 7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지난 22일까지 2774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해 26일 발표한 '2월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2월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94로 2002년 4분기(96)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2월 업황 BSI는 전월보다 1포인트 상승한 것이며 계절조정 업황 BSI는 98로 3포인트 상승했다. 3월 업황 전망 BSI는 101로 9포인트나 상승해 3월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는 뜻이다.매출 BSI는 전월 108에서 109로 1포인트 상승했으나 제품재고수준 BSI는 실적지수 101로 4포인트 떨어졌다. 생산ㆍ신규수주ㆍ가동률 BSI는 각각 전월대비 2~4포인트 상승했다. 3월 생산ㆍ신규수주ㆍ가동률 BSI는 각각 4~8포인트 올랐다.그러나 자금사정 BSI는 2월 실적지수가 89로 3포인트 하락했고 인력사정 BSI 역시 93에서 4포인트 떨어졌다.경영애로사항에 대해서는 '내수부진' 때문이라는 응답이 16.8%로 전월대비 0.8%포인트 하락했으며 '불확실한 경제상황'이 14.6%로 1.8%포인트 낮아졌다. '환율요인'은 14.5%로 1.7%포인트 하락했다. 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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