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4대강 공사를 실시간 감시하기 위한 트위터가 개설된다. 민주노동당은 23일 4대강 감시단 트위터(www.twitter.com/4gangminno)를 개설하고 이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민노당 강기갑 대표, 권영길, 곽정숙, 이정희, 홍희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4대강 공사가 멈추는 날까지 두 눈 부릅뜨고 현장감시를 해 나가겠다"며 모바일을 이용한 실시간 감시 계획방안을 발표했다.4대강 트위터를 통해 팔로워(트위터를 받아보는 사람)로 등록한 네티즌, 환경단체 회원 등과 함께 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오염사고 등 각종 정보를 제공받아 이를 공유하기로 한 것. 때로는 국회의원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제기된 의혹을 확인, 국회를 통해 정치적 고발을 하겠다는 구상이다.민노당은 이를 위해 4대강 유역별로 특색있는 감시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한강(식수, 문화재)은 이정희 의원, 금강(문화재) 홍희덕 의원, 영산강(농지침수와 농민피해) 곽정숙 의원, 낙동강(식수, 침수피해) 권영길 의원이 담당키로 했다.김달중 기자 da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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