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삼성전자의 이상훈 사장(사업지원팀장)이 등기이사직을 사임한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이사회 조직 슬림화를 꾀할 방침이다.삼성전자는 23일 오전 9시경부터 이사회를 개최, 사외이사 5명 중 2명의 임기만료에 따른 신임 사외이사 후보를 확정할 방침이다.삼성전자 이사회는 현재 사내이사 4명, 사외이사 5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사회 의장인 이윤우 부회장, 최지성 대표이사 사장, 윤주화 사장(CFO)은 이번에 유임되지만 이상훈 사장은 본인의 희망에 따라 이사진에서 물러날 예정이다.사외이사 수도 줄일 방침이다. 현재 삼성전자의 사외이사는 이갑현 전 외환은행장, 요란 맘 보트하우스사 회장, 윤동민 김&장법률사무소 변호사, 이재웅 성균관대학교 명예교수, 박오수 서울대학교 교수 등이다. 이중 이 전 행장과 요란 맘 회장은 이번에 임기가 만료된다.신임 사외이사 후보로는 이인호 신한은행 고문이 유력시 되지만 외국인 사외이사 자리는 비워둘 것으로 알려졌다.황상욱 기자 ooc@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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