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성원건설이 바레인 정부와 체결한 1000억원 규모의 공사계약이 해지됐다는 소식에 급락세다.22일 오후 2시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성원건설은 전일대비 130원(9.89%) 떨어진 1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외신에 따르면 바레인 정부는 성원건설과 체결한 1014억원 규모의 이사타운(ISA Town) 게이트 교차로 공사 프로젝트 계약을 지난 20일(현지시간) 최종 해지시켰다.자금압박으로 인한 임금체불도 문제다. 성원건설은 직원들에게 7개월째 월급을 지급하지 않아 현재까지 160억에 달하는 임금을 체불하고 있다.성원건설 노조측은 지난해 12월4일 노동부 수원지청에 임금 체불에 대해 탄원서와 함께 고소장을 제출 한 바 있다. 이에 노동부는 전윤수 회장의 최종 진술을 받아 최종적으로 검찰에 송치한 상황이다.정재우 기자 jjw@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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