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8만→39만원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하이투자증권은 22일 롯데쇼핑에 대해 실적증가세가 예상되고 시장지배력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며 목표주가를 37만8000원에서 39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민영상, 박종대 애널리스트는 "추운날씨와 설 특수의 영향으로 매출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판촉비의 효율적인 집행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실적증가세를 예상했다.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9.8%와 7.1% 증가한 3조1905억원과 2451억원으로 추정했다.GS리테일 유통사업 인수에 대해서는 "인수금액 적정성과 영업시너지 효과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다만 인수효과는 단기적인 손익 증가에 대한 기대보다는 장기적으로 국내 소매시장에서의 시장 지배력 상승효과 측면에서 해석해야 한다"고 평가했다.소비경기가 정점이 지났다는 평가와 불안정한 소비지표 등에 대한 우려에 관해서는 "마트부문의 효율성 증가와 백화점 마케팅 비용의 절감 및 자회사 이익기여도 상승 등이 실적 감소분을 상쇄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연간 총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2.6%와 12% 증가한 13조5316억원과 9841억원으로 전망했다.박지성 기자 jiseo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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