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애경(대표 고광현)은 18일 서울 상암동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에서 17개 협력업체들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저탄소경영체제 구축 및 확산' 사업을 위한 자발적 협약식을 체결하고 저탄소경영을 위한 상생 협력을 다짐했다.이날 협약식에서 애경과 17개 협력업체는 탄소파트너십을 통해 저탄소 경쟁력을 높이는데 상호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탄소경영 전반의 상생협력을 통한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의 기반을 구축하자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이에 따라 애경은 글로벌 환경친화기업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협력업체는 저탄소 제품 개발 및 생산을 통해 저탄소경영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특히 애경은 협력업체의 탄소경영이 정착될 수 있도록 공정, 에너지 진단 및 지도,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탄소경영교육 실시 등 선진탄소경영기법 도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궁극적으로는 협력업체의 저탄소제품을 우선 구매한다는 방침이다. 협력업체 또한 저탄소 원료·부품을 사용한 저탄소 제품을 개발·생산해 공급하고 매년 수행한 탄소경영 실적을 애경과 공유하게 된다.애경 고광현 대표는 "최근 선진국의 제품 트렌드는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CO₂) 감소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만큼 탄소발생량을 줄인 신제품을 적극 개발할 계획"이라며 "애경이 저탄소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서는 협력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수적이다"고 설명했다.한편 애경은 올해 '친환경 경영'을 경영 방침으로 세우고 대표이사 직속으로 친환경사무국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사적으로 저탄소 제품 생산을 위한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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