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쉽지 않은 상승..1630 부담

외인 매수에도 하락 지속..삼성전자 0.7%↓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약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 지난 밤 뉴욕증시가 제한적인 상승에 그친 가운데 코스피 지수 역시 전날의 강한 상승에 대한 차익매물 출회로 인해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틈틈이 반등을 시도하고 있지만, 1630선의 저항에 부딪히며 상승세를 유지하기가 쉽지 않은 모습이다. 18일 오전 9시4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3.07포인트(-0.19%) 내린 1624.36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170억원의 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0억원, 50억원의 매수세를 유지하고 있다. 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에 나서면서 차익 매물 줄이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고, 이에 따라 전체 프로그램 매물도 60억원대에 그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6000원(-0.77%) 내린 77만3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포스코(-0.55%), 현대차(-1.28%), 현대중공업(-0.44%) 등은 약세를 기록중이다. 반면 신한지주(0.47%)와 LG전자(0.87%), 현대모비스(1.74%) 등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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