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유로클리어와 펀드 판매 지원 MOU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한국예탁결제원이 유로클리어와 역외펀드 판매 및 관리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유로클리어는 세계 최대의 국제증권예탁결제기관이다. 18일 한국예탁결제원(KSD)은 지난 17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유로클리어와 역외펀드 판매지원을 위한 연계 시스템 구축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관련 업무 정보 뿐 아니라 직원 및 교육 프로그램도 상호 교류하기로 합의했다.시스템 연계가 완료되면 예탁결제원이 내국인의 외국펀드 설정과 환매, 권리행사 등에 대한 자동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일 플랫폼이 된다. 이에 한국 투자자 및 금융기관의 해외펀드 투자가 보다 간편하고 정확해질 것으로 기대된다.현재 역외펀드(과세 회피 지역에 설립돼 전 세계 시장에서 판매되는 외국펀드)의 국내 판매 관련 프로세스(설정 환매 권리행사)는 모두 수작업으로 처리되고 있어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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