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추노' [사진제공=KBS]
[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대길과 혜원이 꿈에 그리던 해후를 했지만 시청률은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18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서치의 집계 결과 지난 17일 방송된 KBS2 '추노'가 전국시청률 31.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1일 방송분보다 0.7%포인트 오른 수치. 하지만 대길(장혁)과 혜원(이다해)이 드라마 시작 후 처음으로 재회하는 극적인 장치에 비한다면 아쉬운 상승폭이다.이날 방송에서는 태하(오지호)와 혼인을 올리며 행복해하는 혜원을 본 대길은 가슴을 치며 오열하는 모습을 소름끼치게 열연했다. 대길과 혜원은 드라마가 전개되는 동안 여러 차례 아슬아슬한 스침을 반복했고, 드디어 이날 방송 엔딩신에서 눈을 마주치게 된다.원손의 먹을거리를 사로 나온 혜원은 설화(김하은)에게 옷감을 사주기 위해 저잣거리로 간 대길을 보고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장혁은 혜원을 보고도 다가서지 못하는 연기를, 이다해 역시 죽었다고 믿었던 대길을 보고 믿을 수 없다는 표정과 눈물 연기를 완벽하게 펼쳐 시청자의 호평을 받았다.조범자 기자 anju1015@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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