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17일 유럽 주요 증시가 BNP파리바 등 기업들의 실적 개선으로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17(현지시간) 영국FTSE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2.58포인트(0.62%) 오른 5276.64로 마감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56.17포인트(1.53%) 상승한 3725.21로, 독일DAX30 지수는 56.22포인트(1.01%) 오른 5648.34으로 장을 마쳤다.그리스 재정위기감이 다소 사그러들었고 기업들의 실적 개선 소식이 잇따라 호재로 작용했다. 프랑스 최대 은행 BNP파리바는 지난 4분기 13억7000만 유로의 순익을 기록, 4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4.3% 상승했다. ING그룹과 영국의 로이즈뱅킹도 각각 5.6%, 4.2% 뛰었다. 독일의 도이체뵈르제AG 역시 예상을 웃도는 실적으로 3.6% 상승마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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