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월 주택건축착공 6개월래 최고 (상보)

[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미국의 1월 건축착공건수가 아파트 등 다세대주택 착공 증가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1월 주택착공건수는 59만1000건으로 전월의 55만7000건에서 2.8% 증가했다.이는 당초 시장 예상치 58만건을 웃도는 넘어선 수준으로 작년 같은 달에 비해서는 21.1%나 급증한 것이다. 착공건수 증가는 아파트 등 다세대주택 착공이 1달 전보다 9.2% 급증한 것이 주효했다. 같은 기간 단독주택 착공은 1.5% 늘었다. 그러나 향후 주택건설 경기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선행지표인 주택건축 허가건수는 62만1000채로 전월대비 4.9% 감소했다.그러나 시장 예상치 62만건을 만족시켰다. 지난해 12월 건축허가는 전월대비 10.9% 증가하며 14개월래 최대치를 기록한 바 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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