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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KBS와 SBS의 화요일 심야 예능프로그램 시청률 경쟁이 극에 달하고 있다. 풍성한 볼거리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다가서기 보다는 게스트 인기에 편승하는 꼼수를 써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지난 16일 방송된 KBS 토크쇼 '승승장구'와 SBS '강심장'에는 최근 최고의 인기를 모으고 있는 그룹 2PM이 출연했다. '강심장'에는 멤버 택연과 준호가, '승승장구'에는 전 멤버가 등장해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시청자들은 '팬심을 자극해 시청률을 높이려는 것 같다', '경쟁프로그램 간의 견제가 심하다', '최고의 인기 아이돌 그룹이지만 두 방송에서 동시간대 출연은 전파 낭비'라고 지적했다.방송 관계자들은 "아이돌 그룹을 좋아하는 10대와 20대 팬들에게는 어떤 방송을 볼까 즐거운 고민을 할 수도 있겠으나 중 장년층은 볼 프로그램이 없었다"고 분석했다.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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