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은행 지급준비율 또 다시 0.5%p 인상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지난달 은행 지급준비율을 인상한 중국이 또 한 차례 인상을 예고했다. 중국 인민은행이 오는 25일부터 은행 지급준비율을 0.5%포인트 인상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2일 보도했다. 은행 지급준비율을 한차례 인상했으나 대출 증가세가 잡히지 않고 부동산 가격 급등세도 이어지면서 중국 정부가 다시 한 번 조치를 취한 것으로 분석된다. 인민은행은 지난달 12일 지급준비율을 0.5%포인트 인상해 대형은행과 소형은행의 지급준비율을 각각 16%, 14%로 상향했다. 전날 인민은행은 지난달 신규 대출이 1조3900억 위안(2030억 달러)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최근 3개월(2009년 10월~12월)의 신규 대출을 모두 합한 것보다 많은 규모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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