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세종시, 정쟁거리 아닌 일자리 문제로 접근해야'

[아시아경제 장용석 기자] 박재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은 12일 “세종시 문제는 정치 이슈가 아니라 민생 문제”라며 “정쟁거리나 선거 전략이 아니라 일자리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수석은 이날 청와대 정책소식지 ‘안녕하십니까 청와대입니다’에 기고한 글을 통해 “정치인의, 정치인에 의한, 정치인을 위한 세종시가 아니라 백년대계를 내다보는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세종시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특히 박 수석은 이른바 ‘세종시 블랙홀’ 논란에 대해 “(세종시) 발전안의 파급 효과는 인근 지역은 물론 전국으로 퍼질 것”이라며 “청주공항이 활성화되고 대덕단지와 첨단의료복합단지에도 시너지가 나타나며, 과학비즈니스 벨트와 연계될 부산, 대구, 광주, 원주 등에도 일자리가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반박했다.아울러 그는 정부의 수정안을 통해 세종시가 “미국 실리콘밸리나 독일 드레스덴처럼 첨단 경제도시, 기초과학과 원천기술의 산실, 과학강국 대한민국의 심장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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