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4000만원 들어 주거환경개선사업…내달 사업대상자 최종 결정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연기군이 12일 오래되고 낡은 주거문화를 새로 바꾸기 위해 10억4000만원을 들여 농어촌주거환경개선사업을 벌인다고 밝혔다. 대상은 주택개량 20가구, 빈집 정비 20가구다. 주택개량사업은 농어촌주민, 무주택자나 귀농·귀촌자 등을 대상으로 내달 2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받아 내달 초 안에 사업대상자를 정한다. 주택개량사업융자금은 1가구당 5000만원까지며 5년 거치, 15년간 나눠 갚는 조건으로 연리 3%의 금리가 적용된다. 융자대상은 도시계획상 상업, 공업지역을 뺀 모든 지역의 전용면적 100㎡ 이하인 집이다. 빈집정비사업은 읍·면장이 살고 있거나 쓰는 지를 확인한 날부터 1년 이상 아무도 살지 않거나 쓰지 않는 집을 대상으로 한다. 연기군은 빈집 1가구당 200만원까지 철거비 등을 주고 철거 뒤엔 텃밭, 마을주차장 등으로 쓸 계획이다. 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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