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G엔터테인먼트]
[아시아경제 황용희 기자]'신예걸그룹' 2NE1 일본 진출하나?2NE1이 지난 10,11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린 빅뱅 공연장에 모습을 내밀면서 화제의 중심에 섰다. 그도 그럴것이 이틀간 2만 4000여 팬 일본팬들에게 화려하고 파워플한 퍼포먼스를 멋지게 선보여 현지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기 때문.2만4천여 팬중에는 일본 유수의 음반관계자 및 방송관계자들도 다수 포함돼 있었다.이들의 반응은 '파워플하다' '멋지다'였다는 것.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지난 10일과 11일 빅뱅의 아레나공연에 2NE1이 게스트로 서게 됐는데. 파워와 가창력때문에 현지에서도 깜짝 놀란 반응들이었다. 출연 이후 이들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색다른 제안들이 속속 들어오고 있다. 매우 흥미롭게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바꿔 말하면 이들의 일본 진출 가능성도 열어놓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사실 빅뱅도 일본에 진출할 당시 퍼포먼스를 위주로 단번에 정상급으로 치고 올라갔다.세븐 등 일본에 진출한 다른 가수나 그룹들이 현지에서 머물며 현지화를 추구했다면 빅뱅은 일본과 한국을 오가는 '징검다리 진출전략'으로 오늘날의 빅뱅을 만들어 낸 것. 따라서 2NE1의 일본 진출 역시 이같은 전략을 활용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대표는 이전 인터뷰에서 "빅뱅의 일본내 진출사례는 스터디가 필요하다. 이제 일본과 한국은 비행기로 2시간이면 갈 수 있는 지근거리다. 따라서 시간분배만 잘 한다면 충분히 일일생활권 처럼 활용할 수 있다. 멤버 지드래곤이 빅뱅의 일본 활동에 참여하면서도 자신의 솔로곡을 만들어 국내에 발표했던 것이 그 사례다. 따라서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할 수도 있다."고 말해 '동시 활동'의 가능성도 열어놓았다.만역 2NE1이 일본에 진출한다면 강력한 파워의 여성그룹으로 일본내 센세이션을 일으킬 확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2NE1은 국내에서도 최근 발표한 신곡 '날 따라 해봐요'가 공개 4일만에 싸이월드, 소리바다, 엠넷, 도시락, 몽키3 등 각종 온라인 차트 최정상에 오르는 등 높은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황용희 기자 hee21@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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