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브로株 '들썩'..국내기업의 인도시장 진출 기대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국내 시장 와이브로 투자 확대 및 해외시장 진출 기대감에 영우통신을 포함, 와이브로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다.12일 오전 10시14분 현재 영우통신은 전일 대비 510원(6.79%) 오른 8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C&S마이크로(4.7%) 쏠리테크(2.9%) 기산텔레콤(13.2%)이 상승세다.최성환 유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달 이명박 대통령의 인도 방문에 이어 오는 17일 최시중 방통위위원장이 우리나라의 방송통신 기술 지원을 위해 인도를 방문하기로 예정돼 있다"며 "인도에서는 2월말까지 국내외 기업들의 주파수 경매 입찰이 진행될 예정인데, 주파수 경매 입찰에만 50억달러(약 6조원) , 여기에 기지국 중계기 커버리지 확보까지 합치면 시장 규모가 10조원 가량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그는 "최근 국내 시장 와이브로 투자 확대도 이러한 해외진출을 위한 포석으로 보여진다"며 "와이브로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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