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중소기업에 다니는 직장인들은 가장 강화되길 바라는 복지제도로 연봉 이외 정기·명절 상여금 인상을 원했다.잡코리아(대표 김화수)는 전국 888개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복지제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 가운데 53.2%가 연봉 외 정기(명절) 상여금을 강화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다른 응답으로는 자기계발비 지원(복수응답, 47.6%), 경조사 지원(45.2%), 점심식대 지원(41.2%) 순으로 조사됐다.현재 기업들은 복지제도로 경조사 지원(62.7%), 점심식대 지원(55.3%), 건강검진(50.3%)을 시행하고 있다고 응답했다.아울러 서울·경기 지역에 소재한 중소기업은 지역기업에 비해 직원들의 능력향상을 위한 복지제도를 운영하는 기업이 많았고, 지역기업들은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복지제도를 운영하는 기업이 상대적으로 많았다.서울·경기 중소기업은 그 외 지역기업보다 직원들의 사외교육과 자기계발비를 지원하거나 사내동호회와 연차휴가 제도를 운영하는 기업이 상대적으로 많았다.반면 지역기업은 통근버스를 운행하거나 구내식당, 기숙사를 제공하는 기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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