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설 맞이 민생행보 주력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정몽준 한나라당 대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연일 민생행보에 주력하고 있다.정 대표는 전날 동작구 사당동의 남성시장 방문과 경로당을 방문한데 이어 11일 오전에는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을 방문했다. 지난 9일에는 남성시장에서 봉사활동을 벌이기도 했다.정 대표는 이날 가락동 농수산 시장 방문 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가락동 농수산물 활성화 방안에 대해 강조했다. 정 대표는 "가락동 시장은 전국 최대 농수산물 시장이라는 명성이 있었는데 오늘 가보니 초라하다는 인상을 받았다"며 "2018년 신축 시점을 앞당기는 방안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그는 또 "정부가 농수산물 생산에 참여하는 것은 그럴 필요도 그럴 수도 없다"면서도 "농수산물 유통구조가 생산 못지않게 중요하다"며 "우리 정부는 농수산물 유통구조에 문제가 있다는 식의 방관자적 논평에 만족할 것이 아니라 농수산물 가공처리 개선에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우리 당도 정책위원회 중심으로 유통구조 가공처리 개선에 대한 정책 대안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지연진 기자 gy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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