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설 명절 맞아 이웃사랑 온정 이어져

봉사단체 종교단체 병원 학원 등 저소득 이웃돕기 성품 연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봉사단체, 종교단체, 병원, 학원 등에서 저소득 이웃돕기 성품이 연이어 전달되고 있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면목5동 주부환경봉사단(회장 이정숙)은 8일 면목5동 주민센터에서 지역의 저소득 주민을 위한 ‘사랑의 떡국떡 나눔행사’를 가졌다.이 날 나눔행사는 봉사단원들이 지난해 12월부터 지역내 기관, 단체, 친지 등을 통해 떡국떡과 가래떡을 판매해 남은 수익금으로 300㎏의 떡국떡을 마련, 저소득 주민 100가구에 각각 3㎏의 떡국떡을 전달했다.이정숙 회장은 “이번에 나눠드린 떡국떡은 비록 작지만 봉사단원들이 정성과 사랑을 담은 것으로 설 명절을 맞아 저소득 주민들에게 다소나마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저소득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면목5동 주부환경봉사단은 매년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의 저소득 이웃을 위해 ‘사랑의 떡국떡 나눔행사’를 열고 있으며 지역주민을 위하여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함으로써 주민들로부터 신망을 받아오고 있다.

면목5동 주부환경봉사단이 저소득 주민들에게 사랑의 떡국떡을 전달했다.

또 면목5동 소재 면목중앙교회(담임목사 유광석)는 지난 7일 지역의 저소득 주민을 위한 ‘사랑의 쌀 전달식’과 함께 점심 식사를 하며 따뜻한 사랑과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사랑의 쌀’은 신도들이 쌀 700㎏(10㎏ 70포)을 정성껏 마련한 것으로 저소득 주민 70가구에 각각 10㎏(1포)의 쌀이 전달됐다.유광석 담임목사는 “이번 잔치가 다가오는 설을 맞아 외로움을 느끼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면목중앙교회는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수년째 어른신을 위한 경로잔치와 저소득 주민을 위한 김장담그기 행사를 펼쳐오고 있다. 또 건국대학교 병원(원장 백남선)과 중계세일학원(원장 이재규)은 각각 지난 8일과 4일 중랑구청장실에서 저소득 주민을 위한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건국대학교 병원에서 기증된 ‘사랑의 쌀’은 쌀 1500㎏(10㎏ 150포)은 중랑푸드마켓을 통해 저소득 주민에게 지원되며, 중계세일학원에서 기증된 쌀 1000㎏(10㎏ 100포)은 동주민센터를 통해 저소득 주민에게 지원된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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