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일본 하토야마 총리 부인인 미유키 여사가 광동제약에 감사표시를 한 사연이 화제다.9일 광동제약에 따르면 미유키 여사는 지난해 광동제약으로부터 '공진단'을 선물받고 감사편지를 보낸 데 이어, 최근에는 최성원 사장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재차 감사표시를 했다. 미유키 여사는 탤런트 이서진의 팬인데, 평소 이서진과 가깝게 지낸 최 사장이 일본을 방문한 이 씨를 통해 광동제약의 '공진단'을 선물한 바 있다. 이에 미유키 여사는 "부부가 매일 약을 먹는데, 이 후 더운 곳에 가든 추운 곳에 가든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 약을 보내줘 고맙다"는 내용의 편지를 광동제약에 보냈다. 그러자 광동제약이 약을 좀 더 마련해 다시 보냈고, 미유키 여사는 최 사장에게 전화를 걸어 거듭 감사의 표시를 했다는 것. 총리 부부는 평소 집에서 공진단을 '이서진'이라 부르며 매일 복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진단은 중국 황실에서 오랫동안 전해져 온 보약으로 녹용, 당귀, 산수유, 사향 등을 갈아서 환약으로 만들어 복용한다. 만성피로, 허약체질, 간기능저하 등에 효능이 있는 약이다.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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