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지난해 1020세대에 특화된 디자인과 기능으로 큰 인기를 모았던 폴더폰 '롤리팝'이 '롤리팝2'로 돌아왔다.
LG전자(대표 남용)는 지난해 큰 인기를 모은 폴더폰 '롤리팝'의 후속 ‘롤리팝2(모델명: LG-SU430/KU4300/LU4300)’를 출시한다고 9일 발표했다. 롤리팝2는 진한 파랑, 핑크 등 원색 위주의 전작과 달리 순수한 색상으로 탈바꿈했다. 2010년 유행 색상인 파스텔톤 핑크, 라임, 바이올렛에 세련된 광택을 적용했고, 유선형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구현했다. 폴더 앞면에 위치한 220개의 숨은 발광 다이오드(LED) 표시 면적을 이전에 비해 2.5배 이상 키웠으며, 전화/메시지 수신 시 상대방을 식별할 수 있는 ‘시크릿 라이팅(Secret Lighting)’은 색상 및 반짝이는 위치까지 지정 가능하게 했다. 특히, 5가지 테마로 사용자의 개성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팝 키패드 라이팅(Pop Keypad Lighting)’을 채용해 깔끔한 외관에 숨겨진 화려함이 돋보인다. 1020 특화기능도 강화했다. ▲얼굴이 작게 나오는 광각 셀프카메라, 셀카도우미, ▲전화수신 시 뒤집으면 무음으로 자동 전환되는 모션무음 등은 유지하고, ▲지상파DMB ▲인맥관리를 위한 베프관리 기능을 추가했다. 지난해 3월 출시한 롤리팝1은 풀터치폰 홍수 속에서도 80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폴더폰의 재발견’을 이끌어냈다. 제품뿐 아니라 롤리팝 뮤직마케팅 역시 음원차트를 석권하며 ‘대박’을 쳤다. LG전자는 롤리팝2 출시를 맞아 2월 중 빅뱅의 새로운 뮤직비디오 및 롤리팝걸 선발 프로젝트 등 다채로운 문화마케팅을 선보일 예정이다. 롤리팝2의 가격은 50만원대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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