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이상직 회장, 중앙대 강단에 선다

이스타항공 이상직 회장(좌)이 8일 중앙대 행정대학원 객원교수 위촉장을 받고 중앙대 박범훈 총장(우)과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손현진 기자]국내 항공시장에서 '짜릿한 가격으로 추억을 파는 국민항공사' 신드롬을 만들어내면서 국제선에 진출한 이스타항공의 이상직 회장이 중앙대 행정대학원 강단에 서게 된다.9일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이 회장이 전날 오후 3시 중앙대학교 본관 2층 총장실에서 박범훈 총장으로부터 행정대학원 객원교수 위촉장을 전달 받았다. 이 회장은 객원교수 임명장을 받은 뒤 "대학생 시절 지독한 가난에도 불구하고 '인정승천(人定勝天)'의 의지로 현재의 성공을 얻을 수 있었다"면서 "학생들에게 인생의 뚜렷한 목표설정의 중요성에 대해 전달하고 싶다"는 희망을 나타냈다.중앙대 행정대학원측은 "젊은 나이에 14개 계열기업을 거느린 중견그룹의 회장으로 성공한 경제인이라는 점에서 학생들에게 인생설계의 길잡이로서 좋은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며 이 회장의 객원교수 임명배경에 대해 설명했다.한편 이 회장은 전북대학교 초빙교수와 전주대학교 객원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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