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현진 기자]보쉬의 '에어로 트윈 와이퍼'가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 메이커가 참여한 와이퍼 성능 비교 테스트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8일 보쉬에 따르면 독일 최대 자동차 전문지인 ADAC가 주관해 실시한 와이퍼 성능 비교 테스트에서 자사의 '에어로 트윈 와이퍼'가 테스트에 참여한 10개 와이퍼 중 종합 1위를 차지했다.평가항목은 닦임 성능, 소음 테스트, 떨림 테스트, 기온 테스트 등의 항목으로 진행됐으며 '폭스바겐 골프 IV'가 테스트 차량으로 참가했다.'에어로 트윈 와이퍼'는 오직 고무 블레이드만으로 구성된 '스프링 스트립(Spring Strip)'으로 누르는 압력을 균등하게 줘 빗물의 닦임이 일반 와이퍼보다 훨씬 뛰어나다. 일반 와이퍼보다 수명도 20% 더 길고, 와이퍼 관절이 없어 겨울철 작동시 결빙이 되지 않는다.또 국내외 차종에 맞게 개발된 공용 아답터를 사용함으로써 그 동안 와이퍼를 설치할 때 자주 발생하는 고장의 원인을 해결한 점도 높게 평가됐다. 특수 제작된 윈드 스포일러는 고속 주행시의 와이퍼를 접지면에 더욱 밀착시켜 주행 중 소음 및 떨림을 감소시켰다.한편 이번에 테스트 받은 보쉬의 '스포일러 와이퍼'도 일반 와이퍼 부문 1위, 전체 종합 3위를 차지해 보쉬 와이퍼가 1, 3위를 차지했다. 보쉬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사업부 김민 이사는 "이번에 실시한ADAC 와이퍼 성능 비교 테스트에서 보쉬 와이퍼의 기술력과 품질이 입증되었다"며 "특히 와이퍼가 고장 나면 시야를 확보하지 못해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으므로, 운전자들이 와이퍼를 구매할 때 비싸더라도 좋은 품질의 와이퍼를 구매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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