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 공동운영 벤처펀드 첫 조성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한국과 일본 벤처투자사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벤처투자펀드가 처음으로 등장했다.한국벤처투자(대표 김형기)는 8일 일본계 벤처캐피탈 에스티비인베스트먼트(STBI)와 한일 공동운영 벤처투자펀드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열고, 300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한다고 밝혔다.투자대상은 의료산업과 환경·에너지 기술을 가진 중소기업으로 양사는 양국의 바이오, 환경 기술 기업 간 시너지를 일으키고 아시아 시장으로 저변을 확대해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이미 일본 자금 100억원을 확보했으며 빠른 시일 내 국내 운용사를 선정한 뒤 본격적인 출자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자금 유치는 상반기 내로 마무리 짓는다.한편 이날 STBI는 한국의 기술기업과 벤처투자 시장에 대한 경험을 쌓고 향후 지속적으로 투자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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