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없는 코스피, 3% 하락 지속

외인 팔자에 기관 PR 매수세 무용지물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3%대의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장 초반 1575선까지 올라서며 낙폭을 줄여가는 듯 했지만, 이내 재차 하락하며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투신권과 연기금의 매수세를 비롯해 프로그램 매수세까지 유입되면서 지수의 하락을 막아내려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외국인의 강한 매도 공세를 막아내기는 쉽지 않은 모습이다. 5일 오전 10시3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51.35포인트(-3.18%) 내린 1565.0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30억원, 1050억원의 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기관은 1040억원의 매수세를 유지중이다. 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000계약 이상을 사들이면서 차익 매수세를 유도, 1000억원이 넘는 프로그램 매수세를 이끌어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2만1000원(-2.71%) 내린 75만5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포스코(-3.84%), 한국전력(-2.03%), KB금융(-3.87%), LG전자(-4.02%) 등이 일제히 약세를 기록중이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자본시장부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