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153명) 가장 많이 뽑아…용인(121명), 수원(105명) 순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경기도는 ‘2010년도 경기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계획’을 4일 확정·발표했다.공무원 임용시험계획에 따르면 올해 선발예정인 1004명으로 작년 661명에 비해 52%가 증가했다. 이는 청년실업난 해소를 위해 전국 16개 광역시도 중 경기도 역할의 중요성을 감안한 가장 많은 채용 결정이다.시험 종류별로 보면 연구사·지도사 및 의료기술직 등을 뽑는 제1회 제한경쟁특별임용시험은 12개 직류 37명을, 가장 많은 응시생이 몰리는 제1회 공개경쟁임용시험은 행정직 9급을 비롯한 22개 직류 943명을, 국제통상직 등 전문성을 강화한 제2회 공개경재임용시험은 4개 직류 2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임용예정기관별로는 화성시가 가장 많은 153명을 채용하고, 용인 121명, 수원 105명 , 평택 80명, 고양 77명 등의 순이다. (도청 25명, 성남34명, 부천50명, 안산20명, 남양주44명, 의정부 11명, 광명57명, 파주56명, 광주31명, 김포21명, 이천5명, 구리5명, 양주8명, 안성22명, 포천15명, 오산20명, 하남16명, 의왕1명, 동두천5명, 양평9명, 과천5명, 가평8명)특히 경기도는 올해도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 확대방안의 일환으로 장애인 및 저소득층 구분모집을 실시한다. 장애인은 총 선발예정인원(1004명)의 5.7%인 57명(7급 5명, 9급 52명)을, 저소득층은 9급 공개경쟁임용시험 선발예정인원(916명)의 2.2%인 20명을 채용해 법정채용비율 1%를 달성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는 채용시험의 신뢰성 제고 및 수험생 편의를 위해 행정안전부에 문제출제를 위탁해 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또 시험시간도 7급은 현행 120분에서 140분으로 8·9급은 85분에서 100분으로 확대 시행된다. 제1회 제한경쟁특별임용시험은 4월 24일, 제1회 공개경쟁임용시험은 5월 22일, 제2회 공개경쟁임용시험은 10월 9일 시행 예정이다. 응시자격은 올 1월 1일 이전부터 최종시험일(당해 면접시험 최종일)까지 계속해 본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단, 동 기간 중 말소 및 거주불명으로 등록된 사실이 없어야 함) 또는 등록기준지가 경기도내로 되어 있어야 한다. (문의 : ☎ 031-249-4045~7)김정수 기자 kj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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